안녕하세요 여러분!
위캔에듀 Matt 입니다.
어제 새벽 갑자기 발표
된 소식이 있습니다.
미국의 이민세관 단속국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조금 낯선 이름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을텐데요,
여러분의 입국과 비자에 관련이 높은 부서입니다.
보통 이민국은 법무부 산하에 있습니다.
US ICE 역시 법무부 산하 기관으로,
비자, 입국, 세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7월 7일,
이 기관에서 갑자기 무언가를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만 듣는 학생들의 비자를 전면 취소한다."
???
갑자기 별안간 이게 무슨 발표냐구요?
말 그대로 입니다.
온라인으로 미국의 학교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비자 소지자들의 비자를 무효화 한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대학에 국한된 것이 아닌데요!
F-1, M-1 비자를 소지한 모든 Student,
대학교 이외 학교 모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문을 해석해보자면, 이렇게 됩니다.
1. 가을학기를 온라인만으로 수강하면 학생비자 취소
2. 온라인 수업만 운영하는 학교의 I-20 발급 중단
3. 대면 수업 제공 학교의 경우, 온라인 최대 1과목 (3 credits)만 가능
4. 학교가 발행하는 I-20에 온라인 수업이 아님을 표기해야 함
5. 현재 학교가 온라인 과정만 제공한다면,
대면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Transfer 해야함
대강 이렇게 5개의 큰 골자가 있습니다.
신규 비자는 이미 중단된 상태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온라인 수강생들을
학생신분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처사는
같은 현지 미국 학생들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 학생들은 매우 비싼 학비를 지불합니다.
심지어 온라인 수업도 오프라인과 비슷한 비용입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육비가 미국 경제의 일부분을 지원하는데,
이제는 학교들 근처 상권까지 문제를 삼아서 이런건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사실 온라인만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미국에서 학생 비자 유지가 불가능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학사일정이 학교의 지침에 따라 중단되고,
COVID-19라는 전 인류적 문제에 직면해있는 가운데,
온라인 수업 선택 여부를 학생이 선택할 수 없는 가운데,
대면수업 및 현지 거주를 강요하는 듯한 정책은
제 개인적인 컨설턴트의 시선으로 볼 때,
미국 교육의 환경에 있어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지 않을까,
매우 염려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도
8세 흑인 여아가 총기사고로 사망하는 등,
많은 사건 사고로 인해 유학생의 수가 현저히 줄고 있습니다.
과연 9월 개강 전 새로운 공지가 또 발표될지,
저희도 계속 지켜보며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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